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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도서관/식품

무릎 관절과 연골에 좋은 콘드로이친의 효능

by 건강한 숲 2023. 1. 25.

 

1. 관절 건강을 도와주는 연골 성분의 콘드로이친

 

 콘드로이친은 '연골'을 뜻하는 그리스어로 '콘드로스'에서 유래되었으며, 연골에는 콘드로이친이 수분 다음으로 많아서 연골 성분의 약 1/3을 차지합니다. 소 연골에서 추출한 콘드로이친은 연골의 수분을 보호하고, 탄력을 유지하며, 영양분의 소화와 흡수를 도와 대사를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연골에는 혈관이 존재하지 않아서 영양공급이 어려운데, 이런 연골 세포에 영양을 공급해 주고 관절의 윤활유 역할을 하여 관절 간의 마찰을 줄여서 연골이 닳지 않도록 지켜주고 충격을 감소시켜 줍니다. 연골이 쿠션이라면 콘드로이친은 그 안을 채워주는 솜과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솜이 부족한 쿠션은 탄력도 없고 충격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반면, 솜을 가득 채운 쿠션은 충격을 흡수하게 됩니다.

 

 

 

 

 

 

Q. 연골을 왜 아껴야 하는가?

 

 태어날 때 한번 가지고 태어나는 연골을 평생 사용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정상 연골의 두께는 0.3cm로 아주 얇으며, 건강한 상태에서는 부드럽고 탄력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체중을 유지하다 보면 손상되게 됩니다. 연골이 약해지면 무릎 건강도 악화되고 엑스레이 상에서 뼈가 맞닿은 모습이 보이면 남은 연골이 거의 없다는 뜻입니다.

 

 

 

 

Q. 나이 들수록 콘드로이친이 감소하는가?

 

 연골 속의 콘드로이친이 줄어들면 연골의 두께가 점점 얇아져서 관절염 위험이 증가합니다. 콘드로이친은 태아 때 최고치였다가 나이가 들면서 길이도 짧아지고 끊어지면서 70대가 되면 80% 이상 감소하게 되며, 이때 콘드로이친을 섭취하게 되면 탱탱하고 탄력 있는 연골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Q. 수많은 연골 중에 왜 소의 연골인가?

 

 콘드로이친 성분은 주로 상어나 소에서 추출하게 되는데 소 유래 콘드로이친이 인체 콘드로이친과 구조와 성분이 거의 비슷해 흡수율에서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혈장 내 최대 도달 시간을 비교해 보면, 어류 콘드로이친은 8.7시간이며, 소 콘드로이친은 2.4시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골관절염 및 연골 2003)

 

 

 

 

2. 콘드로이친의 효능

 

① 영양을 공급해서 연골이 건강해집니다.

 콘드로이친이 하는 중요한 일 중에 하나가 닳은 연골에 수분을 끌어당겨 보수성을 유지하고, 탄력성을 부여합니다. 연골의 구성성분으로써 작용하여 관절 사이의 간격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실제로 관절염 환자에게 12개월 동안 콘드로이친을 섭취하게 한 뒤 확인해 보았더니, 연골 부피의 손실정도가 대조군과 비교해 봤을 때 감소하였고 콘드로이친이 관절 표면 공간, 평균 너비, 최소 너비 등 간격 유지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골관절염 및 연골 2004)

 

 

 

 

통증이 감소하여 보행 능력이 올라갑니다.

 나이가 들수록 무릎 통증으로 인해 걸음걸이가 느려지게 되는데, 관절염 환자에게 콘드로이친을 섭취하게 한 후 확인해 보니 보행 능력이 개선되었습니다. (골관절염 및 연골 2004)

 

 

 

 

③ 염증을 완화시키고 연골을 보호합니다.

 

 뼈와 뼈가 닿아서 생기는 여러 가지 염증을 없애줘야 하며, 관절 건강을 위해서는 뼈끼리 서로 닿지 않도록 그 사이에 쿠션을 잘 유지시켜 연골을 보호해야 합니다. 관절염 환자에게 콘드로이친을 하루 1,200mg 섭취하게 하였더니 관절 통증이 약 45% 감소하였습니다. (골관절염 및 연골 1998) 

 대표적인 관절염 증상으로 오전에 더 심해지는 손가락 관절 통증, 뻐근함, 뻑뻑함이 있는데 이런 증상 개선에도 콘드로이친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손 관절염 환자에게 6개월간 콘드로이친을 섭취하게 하였더니 통증과 오전 관절 경직 시간이 감소되었습니다. (관절염과 류머티즘 2011)

 

 

 

 

 

3. 콘드로이친 섭취 시 주의사항과 부작용

 콘드로이친 일일 권장섭취량은 1,200mg으로 하루 2,000mg을 넘지 않는 것이 좋으며, 과다 섭취 시 소화불량이나 복부팽만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인증 마크를 확인하고, 알레르기 체질이나 특정 질환자는 전문가와 상의 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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